'확진자 3명 퇴원' 일본야구 한신, 훈련 재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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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한신 타이거스가 조심스럽게 훈련 재개를 준비한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12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한신 선수 3명이 퇴원했고, 밀접 접촉차들의 2주 격리 시간도 끝났다"며 "한신이 훈련 재개를 위해 한 걸음 전진했다"고 보도했다. 다니 오사무 한신 구단 본부장은 "10일에 자자 격리 기간이 끝났다.
지역 보건소에 상황 보고도 마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본 내에 코로나19 위협이 커진 터라 훈련 재개 결정은 조심스럽다. 한신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 외야수 이토 하야타, 포수 나가사카 겐야는 3월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신은 같은 달 27일부터 훈련을 중단했다.
이들과 접촉한 선수, 구단 관계자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후지나미, 이토, 나가사카는 치료를 마치고 퇴원해 자가 격리 중이다.
대대적인 코로나19 검사 뒤 2주 동안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긍정적인 신호다.
한신 구단은 "조심스럽지만, 안전이 보장되다면 훈련 재개도 검토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신은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본 뒤 폐쇄한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을 다시 열어 선수의 개인 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12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한신 선수 3명이 퇴원했고, 밀접 접촉차들의 2주 격리 시간도 끝났다"며 "한신이 훈련 재개를 위해 한 걸음 전진했다"고 보도했다. 다니 오사무 한신 구단 본부장은 "10일에 자자 격리 기간이 끝났다.
지역 보건소에 상황 보고도 마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본 내에 코로나19 위협이 커진 터라 훈련 재개 결정은 조심스럽다. 한신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 외야수 이토 하야타, 포수 나가사카 겐야는 3월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신은 같은 달 27일부터 훈련을 중단했다.
이들과 접촉한 선수, 구단 관계자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후지나미, 이토, 나가사카는 치료를 마치고 퇴원해 자가 격리 중이다.
대대적인 코로나19 검사 뒤 2주 동안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긍정적인 신호다.
한신 구단은 "조심스럽지만, 안전이 보장되다면 훈련 재개도 검토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신은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본 뒤 폐쇄한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을 다시 열어 선수의 개인 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