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수산 가정간편식(HMR) 제품인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온라인과 편의점에서 반찬을 구매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이 제품의 온라인 판매 비중은 전체 매출의 절반 가까이에 달했고, 편의점을 통한 매출은 전월보다 무려 5배 이상 늘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소비자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고, 건강하고 균형 잡힌 간편식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면서 고단백 제품인 비비고 생선구이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CJ제일제당은 풀이했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가족 단위 제품인 '비비고 생선구이 2마리(토막기준)'를 출시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다양한 어종의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배달 서비스 업체와 함께 1인 가구를 위해 비비고 생선구이를 넣은 한 끼 세트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