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핀테크워크 참여 24일까지 접수…온라인 전시비용도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2020이 24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소개하는 이번 행사는 ‘핀테크를 통한 개방형 혁신’을 주제로 다음달 28일 막을 연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이날부터 코리아 핀테크 위크2020 참여 기업을 모집한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난해 1회 행사에서는 오프라인으로 박람회를 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고려해 온라인 기반 박람회로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핀테크 위크에서는 국내·외 핀테크 산업 및 정책동향을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세미나와 함께 실제 박람회와 유사한 온라인 전시장에서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 빅테크, 유관기관의 기업정보 및 핀테크 서비스가 전시될 계획이다.

온라인 부스는 최대 150개가 마련된다. 모집분야는 △핀테크 스타트업 △핀테크 스케일업 △빅테크 △금융핀테크 △글로벌 등이다.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의 서비스를 홍보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전시할 수 있다.

온라인 부스 전시 참여에 따른 별도 참가비용은 없으나 디지털 홍보자료는 기업별로 자체제작해야 한다. 다만 영상 제작이 어려운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영상 촬영을 지원해 준다. 3분 이내 분량으로 자막편집 수준의 영상 촬영지원이다. 지원 기준을 초과한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 기업이 직접 부담해야 한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