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회수율 더 낮아진 라임펀드…"5월 첫 상환 예정"

라임자산운용이 환매를 중단한 플루토FI D-1호 펀드와 테티스 펀드에 대한 상환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두 펀드의 예상 회수 가능 금액은 4,075억원과 1,332억원으로 투자원금대비 회수율은 각각 33%와 45%에 그치는 수준입니다.회수율과 함께 라임자산운용은 당초 분기별 상환계획과 달리 연내 3회에 걸쳐 상환하겠다고 계획을 바꿨습니다.

이렇게 되면 5월부터 해당 펀드들에 대한 찻 상환절차가 진행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정희형 기자.

라임자산운용의 환매중단 펀드인 플루토 FI D-1호 펀드와 테티스 펀드의 예상 회수금액은 각각 4,075억원, 1,332억원입니다.

모펀드 기준으로 고객가입금액은 각각 1조2337억원, 2,931억원에 해당하는 규모인데요.

이에 따라 모펀드 기준 예상 회수율은 플루토FI D-1호에서 33%, 테티스 펀드에서 45%입니다.지난 2월 회계실사결과에서 밝혔던 예상 회수율은 플루토FI D-1호가 50~68%, 테티스 펀드는 58~79% 였는데요.

이번에 발표된 회수 규모는 지난 회계실사 결과의 최소치 보다 각각 약 17%포인트, 13%포인트가량 줄어든 규모입니다.

회수 예상금액은 해당 펀드들이 포함하고 있는 TRS 부채를 우선 차감하고 난 결과인 만큼 지난 회계실사 결과보다 손실률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됩니다.회수율과 함께 이들 모펀드들에 대한 상환계획도 발표됐습니다.

라임자산운용은 이번 분기부터 일정 금액 이상 현금이 확보될 경우 분배 가능금액을 확정해 투자자와 판매사에 통보할 계획입니다.

통보된 분배 가능 금액은 통보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에 환매 청구 여부나 시기와 관계없이 수익자의 보유지분에 따라 지급할 방침인데요.

라임자산운용은 “1차 분배는 5월 중순 이전까지 진행 하고 연내 3회 이상 투자금을 분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액손실이 우려되는 무역금융 펀드에 대해서는 회계실사가 마무리됐음에도 아직 예상 회수율조차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라임펀드의 손실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한국경제TV 정희형입니다.

정희형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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