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2] 김종인 "총선이 대한민국 변화시켜와…두번째칸 찍어야"(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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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세종 두번째 방문…도종환에 "망발하는 사람", 김병준에 "준비된 분"
"'사람 먼저'라던 대통령에겐 조국만 먼저…밀착한 사람들 격리해야"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13일 "총선이 개별적으로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총선 결과가 대한민국을 오늘날 이렇게 발전 변화시켜왔다"며 투표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충청권 지원유세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래서 여러분의 한표 한표가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란 말이 들어있는 곳(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에 찍으면 된다"며 "비례, 지역 할 것 없이 두 번째 칸을 찍어서 통합당이 국회 과반의석을 차지해 이 정부의 잘못을 말끔히 시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충북 청주흥덕의 정우택 후보와 세종을 김병준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지난 5일 이후 두 번째 지원 방문이다.
그는 청주흥덕 지원유세에서 상대편인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후보를 겨냥해 "우리가 북한보다 미사일을 더 많이 발사한다는 망발을 하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장관을 지내고 의원을 지낸 사람이 북한이 미사일 발사해 한국 안보에 위협이 된다니까 뚱딴지같이 대한민국이 미사일을 더 많이 발사한다는 망발을 한다"며 "이런 사람을 용납할 수 있나"라고 되물었다. 도 후보는 재선 의원으로 문재인 정부 초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6일 지역의 총선후보 토론회에서 통합당 정우택 후보를 향해 "(문재인 정부 들어 북한이 미사일을) 38발 쐈다고 하는데, 실제로 우리가 더 많이 쏘고 있다"고 발언했다.
세종을 지원유세에선 "(통합당) 김병준 후보는 정책적으로 많이 준비를 한 분"이라며 "우리나라의 큰일을 맡아 담당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분"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입만 열면 '사람이 먼저'라고 이야기한다"며 "문 대통령에게 먼저인 사람은 조국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이 입버릇처럼 이야기하는 정의와 공정이란 게 그 한 사람 때문에 다 무너졌다"며 "우리가 이 선거에서, 이 엄중한 경제 상황에서 조국을 살려야 하느냐, 경제를 살려야 하느냐"고 되물었다.
김 위원장은 "조국이란 바이러스에 아주 밀착된 사람들이 있다"며 "이런 사람들도 이번 총선에서 '사회적 격리'를 시켜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래야만 법을 지키는 사람을 지키고, 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엄정하게 처벌받는 사회를 만든다.
그래야만 공정과 정의가 살아나고, 그동안 우리가 어렵게 가꿔놓은 민주 질서를 유지해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에서 현직 검찰총장을 공격하고, 그 사람을 끌어내리고, 자기들이 당선되면 이 사람을 수사하겠다는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주고받는 게 우리의 현실"이라고도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벌써 이번 4월(4월 1∼10일)에 우리나라 수출이 20% 가까이 줄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이렇게 코로나바이러스가 지나간 다음에 '경제 코로나'가 밀어닥칠 텐데, 지금까지 이 무능한 경제정책으로 과연 이거를 극복할 수 있겠나"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지난 3년 동안 우리나라가 아주 이상한 나라로 변했다.
그야말로 문 대통령 이야기대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로 바뀌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사람들은 코로나19가 도래해서 지난 3년 동안 이 정부의 잘못을 어떻게 다 가려주지 않겠냐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를 3개월째 겪으면서도 현 정부는 뭘 했나. 이 정부는 그렇게 감각이 없는 것 같다"며 "'못 참겠다, 갈아보자'는 이야기가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사람 먼저'라던 대통령에겐 조국만 먼저…밀착한 사람들 격리해야"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13일 "총선이 개별적으로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총선 결과가 대한민국을 오늘날 이렇게 발전 변화시켜왔다"며 투표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충청권 지원유세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래서 여러분의 한표 한표가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란 말이 들어있는 곳(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에 찍으면 된다"며 "비례, 지역 할 것 없이 두 번째 칸을 찍어서 통합당이 국회 과반의석을 차지해 이 정부의 잘못을 말끔히 시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충북 청주흥덕의 정우택 후보와 세종을 김병준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지난 5일 이후 두 번째 지원 방문이다.
그는 청주흥덕 지원유세에서 상대편인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후보를 겨냥해 "우리가 북한보다 미사일을 더 많이 발사한다는 망발을 하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장관을 지내고 의원을 지낸 사람이 북한이 미사일 발사해 한국 안보에 위협이 된다니까 뚱딴지같이 대한민국이 미사일을 더 많이 발사한다는 망발을 한다"며 "이런 사람을 용납할 수 있나"라고 되물었다. 도 후보는 재선 의원으로 문재인 정부 초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6일 지역의 총선후보 토론회에서 통합당 정우택 후보를 향해 "(문재인 정부 들어 북한이 미사일을) 38발 쐈다고 하는데, 실제로 우리가 더 많이 쏘고 있다"고 발언했다.
세종을 지원유세에선 "(통합당) 김병준 후보는 정책적으로 많이 준비를 한 분"이라며 "우리나라의 큰일을 맡아 담당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분"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입만 열면 '사람이 먼저'라고 이야기한다"며 "문 대통령에게 먼저인 사람은 조국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이 입버릇처럼 이야기하는 정의와 공정이란 게 그 한 사람 때문에 다 무너졌다"며 "우리가 이 선거에서, 이 엄중한 경제 상황에서 조국을 살려야 하느냐, 경제를 살려야 하느냐"고 되물었다.
김 위원장은 "조국이란 바이러스에 아주 밀착된 사람들이 있다"며 "이런 사람들도 이번 총선에서 '사회적 격리'를 시켜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래야만 법을 지키는 사람을 지키고, 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엄정하게 처벌받는 사회를 만든다.
그래야만 공정과 정의가 살아나고, 그동안 우리가 어렵게 가꿔놓은 민주 질서를 유지해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에서 현직 검찰총장을 공격하고, 그 사람을 끌어내리고, 자기들이 당선되면 이 사람을 수사하겠다는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주고받는 게 우리의 현실"이라고도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벌써 이번 4월(4월 1∼10일)에 우리나라 수출이 20% 가까이 줄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이렇게 코로나바이러스가 지나간 다음에 '경제 코로나'가 밀어닥칠 텐데, 지금까지 이 무능한 경제정책으로 과연 이거를 극복할 수 있겠나"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지난 3년 동안 우리나라가 아주 이상한 나라로 변했다.
그야말로 문 대통령 이야기대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로 바뀌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사람들은 코로나19가 도래해서 지난 3년 동안 이 정부의 잘못을 어떻게 다 가려주지 않겠냐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를 3개월째 겪으면서도 현 정부는 뭘 했나. 이 정부는 그렇게 감각이 없는 것 같다"며 "'못 참겠다, 갈아보자'는 이야기가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