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근♥' 수현, 엄마된다…결혼 4개월만 임신 "당분간 태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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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워크 전 대표 차민근과 결혼한 수현배우 수현이 올 가을 엄마가 될 예정이다.
결혼 4개월 만에 임신 소식 전해
14일 수현 소속사 문화창고에 따르면 수현은 현재 임신 15주 차에 접어들었다. 소속사는 "안정기에 들어가 당분간 태교에 집중하며 필요한 일정을 잘 정리할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의 응원과 축하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수현은 지난해 12월1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차민근 전 위워크 대표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엔 모델 이현이, 배우 임시완, 하석진 등의 동료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국과 할리우드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었던 수현은 결혼 4개월 만에 기쁜 소식을 전하며 많은 팬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수현의 남편 차민근 전 위워크 대표는 어린시절 미국 뉴저지 가정에 입양된 한국계 입양아로 뉴저지의 한 주립대(콜리지 오브 뉴저지)에서 컴퓨터 공학을 공부했고 졸업 후 벤츠의 미국 지사 프로그래머로 일했다. 이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공유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의 한국 대표에 재직하기도 했다.
수현은 2006년 드라마 '게임의 여왕'으로 데뷔해 '도망자 플랜비', '로맨스 타운', '7급 공무원' 등에 출연했다. 그는 유년시절 미국 뉴저지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었고 영어 능력을 살려 할리우드로 진출했다. 2015년 마블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시작으로, '다크 타워 : 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를 통해 국내외에서 사랑받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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