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투표 꼭 하세요"…충북지역 고교생들 선거 참여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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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고등학교 학생회들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때 생애 첫 투표권이 주어지는 만 18세 청소년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첫 투표 참여 캠페인'은 충북도교육청 '중등민주시민교육연구회' 소속 교사들의 제안에 고교 학생회가 호응하면서 이뤄졌다. 청주 청석고와 주성고 학생회는 1∼3학년을 대상으로 ▲ 손 그림 제작 릴레이 ▲ 선거 N 행시 릴레이 ▲ 선거 독려 '16자' 표어 릴레이 등을 담은 선거 참여 포스터를 만들어 학생회 페이스북에 올렸다.
청주 봉명고와 진천 서전고 학생회도 ▲ 'No Vote No ???'을 작성, 자신의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 학생을 지명하는 투표 참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처음 선거권이 주어지는 도내 만 18세 유권자는 고3 학생 4천600여명을 포함해 1만6천61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