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상화 수순 속 코로나19 신규 확진 89명

3명 빼고 해외 역유입…무증상 감염 54명 증가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정세로 조업 재개, 개학 등 정상화 수순을 밟는 가운데 13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89명 나왔다.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로 공식 통계에 넣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도 하루 동안 54명 늘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3일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9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14일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광둥(廣東)성의 3명을 빼면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였다.이로써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2천249명, 누적 사망자는 3천341명이 됐다.

누적 완치자는 7만7천738명이며 현재 1천170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무증상 감염자는 13일 하루 동안 54명 늘었다.현재 의학 관찰을 받는 무증상 감염자는 총 1천5명에 이른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사람을 말한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천447명이다.홍콩에서 1천9명(사망 4명), 마카오에서 45명, 대만에서 393명(사망 6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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