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정선아 결혼 "코로나19로 미루다 가족끼리 조촐하게" [전문]

정선아 /사진=한경DB
뮤지컬배우 정선아가 결혼한다.

소속사 씨제스 측은 14일 공식자료를 통해 "정선아는 1년동안 교제해온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지난 3월 결혼식을 가지려고 했으나,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가 길어지면서, 결혼식을 대신해 양가 가족과 평생을 약속하는 자리를 가지기로 했다"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정선아는 조만간 모처에서 가족들과 함께 결혼을 약속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 두 사람을 축복해달라"고 전했다.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정선아는 '드림걸즈', '아이다'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관객을 만나왔다.


다음은 정선아 결혼 공식입장 전문.항상 무대에서 빛나는 연기를 보여준 뮤지컬 배우 정선아의 결혼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정선아는 1년동안 교제해온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지난 3월 결혼식을 가지려고 했으나,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가 길어지면서,
결혼식을 대신해 양가 가족과 평생을 약속하는 자리를 가지기로 하였습니다.
정선아는 조만간 모처에서 가족들과 함께 결혼을 약속할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진실한 가정을 꾸려 서로를 위하고 이웃과 나누며, 감사함을 배우며 함께 살아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인생의 반려자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두 사람에게 축복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작품에서 멋진 연기로 찾아뵐 것을 약속 드립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