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살아야 본사가 산다”...인천시, 프랜차이즈 상생협약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가맹본부와 가맹점간 상생을 위한 ‘행복 나눔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행복나눔 프랜차이즈 참여 가맹본부는 디딤(연안식당), 이원(투다리), 푸름F&S(토마토김밥) 등 인천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본부 세 곳이다.디딤은 308개 점포에 로열티 면제, 이원은 142개 점포에 로열티 면제, 푸름F&S는 필수물품 공급가를 쌀 1포대 당 2500원(점포별 혜택 약 20만원) 인하하기로 했다. 시는 총 3억원 상당의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장혁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공정하고 건전한 프랜차이즈 산업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