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면역력 강화" 내달 13일까지 인제 봄나물 특판

강원 인제군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봄나물 특판 행사에 나선다.

인제군은 인터넷 쇼핑몰인 인제몰에서 내달 13일까지 '봄나물, 가정의 달 맞이 특판행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기업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 행사를 통해 판매하는 봄나물은 청정 인제에서 채취한 곰취와 명이나물이다.

택배비를 포함해 1㎏당 각 1만2천원과 2만원이다. 면역력 향상에 으뜸가는 도라지 진액 및 발효액 등도 최대 23%까지 할인 판매한다.

대형 포털사이트 검색 광고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2017년 9월 개설해 현재 70개 기업이 입점해 운영 중인 인제몰에는 올해 5개 기업이 추가로 입점할 예정이다. 또 강원도 공식 인터넷 쇼핑몰 '강원마트'와 연계하는 등 다양한 채널의 온라인 판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과 면역력 강화에 신선한 제철 봄나물만 한 것이 없다"며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제철 봄나물을 온라인 주문으로 집에서도 봄의 향기를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