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5] 새벽 6시 투표소 대기 줄 100m…50분 걸려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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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객 등 다양한 연령층 소중한 한표 행사4·15 총선 투표일인 15일 부산에서도 오전 6시부터 912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의 투표가 시작됐다.이날 오전 6시 부산 북구 화명1차 동원로얄듀크아파트 내 경로당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대기 줄이 무려 100m 이상 이어졌다.
경로당을 집처럼 드나들던 노인들은 오래 서 있기가 힘들어 인근 벤치 등에 앉아 잠시 쉬기를 반복하다 겨우 투표를 마쳤다.
오전 6시 7분 투표소에 도착한 주민 이성욱(38) 씨는 "투표소에 1등으로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대기 줄이 끝이 보이지 않아 깜짝 놀랐다"며 "발열 체크, 손 소독제, 비닐장갑 착용 등 투표에 앞서 필요한 준비를 하는 데에 1명당 최소 1분 이상은 걸린 것 같다"고 말했다.오전 7시 30분 해운대구 센텀시티 센텀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도 대기행렬이 100m를 넘어서면서 투표까지 50분이나 소요됐다.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 중에는 등산 배낭을 맨 중년 남성과 가방을 맨 학생, 나들이 복장 차림 부부 등 다양한 연령대를 보였다.
일부 유권자는 투표 줄이 길어지자 투표관리 요원에게 투표에 걸리는 시간을 문의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경로당을 집처럼 드나들던 노인들은 오래 서 있기가 힘들어 인근 벤치 등에 앉아 잠시 쉬기를 반복하다 겨우 투표를 마쳤다.
오전 6시 7분 투표소에 도착한 주민 이성욱(38) 씨는 "투표소에 1등으로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대기 줄이 끝이 보이지 않아 깜짝 놀랐다"며 "발열 체크, 손 소독제, 비닐장갑 착용 등 투표에 앞서 필요한 준비를 하는 데에 1명당 최소 1분 이상은 걸린 것 같다"고 말했다.오전 7시 30분 해운대구 센텀시티 센텀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도 대기행렬이 100m를 넘어서면서 투표까지 50분이나 소요됐다.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 중에는 등산 배낭을 맨 중년 남성과 가방을 맨 학생, 나들이 복장 차림 부부 등 다양한 연령대를 보였다.
일부 유권자는 투표 줄이 길어지자 투표관리 요원에게 투표에 걸리는 시간을 문의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