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中 언택트 시장 두 배로…韓, 온라인 교육 등 공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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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의 비대면(언택트) 산업 시장 규모가 지난해의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역협회 베이징지부는 15일 낸 ‘코로나19로 주목받는 중국의 언택트산업’ 보고서에서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기간 재택근무 증가로 올해 관련 시장 규모가 449억위안(약 7조733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8년(117억위안)의 3.8배, 지난해(229억위안·추정치)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보고서는 “기존 젊은 층의 온라인 소비가 중심이었던 언택트산업 범위가 모든 연령층과 다른 분야로 넓어지고 있다”며 “한국 기업도 중국의 온라인 플랫폼에 적극 뛰어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무역협회는 대표적인 언택트 유망 분야로 교육산업을 꼽았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무역협회 베이징지부는 15일 낸 ‘코로나19로 주목받는 중국의 언택트산업’ 보고서에서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기간 재택근무 증가로 올해 관련 시장 규모가 449억위안(약 7조733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8년(117억위안)의 3.8배, 지난해(229억위안·추정치)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보고서는 “기존 젊은 층의 온라인 소비가 중심이었던 언택트산업 범위가 모든 연령층과 다른 분야로 넓어지고 있다”며 “한국 기업도 중국의 온라인 플랫폼에 적극 뛰어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무역협회는 대표적인 언택트 유망 분야로 교육산업을 꼽았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