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을 홍준표·이인선 막판까지 진땀 나는 접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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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대구 수성을 선거구에서 무소속 홍준표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가 막판까지 박빙 대결을 벌였다.
대구 12개 선거구 중 11개 선거구 개표 결과가 일찌감치 미래통합당 후보들의 압승으로 끝났으나 수성을에서는 새벽까지 진땀 나는 접전이 이어졌다. 투표 종료 후 발표된 지상파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는 이 후보(39.5%)가 홍 후보(36.4%)를 앞섰으나 막상 개표에 들어가니 승부를 쉽게 점칠 수 없는 상황으로 변했다.
개표율이 24.64%였던 15일 오후 11시 홍 후보가 9천430표를 획득해 1천71표 차이로 이 후보를 앞서기 시작했다.
그러나 자정 무렵 표차가 896표로 줄어들며 승부 예측이 어려워지는 듯했다. 이 후보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16일로 날짜가 바뀌어 오전 1시가 되자 홍 후보가 표 차이를 1천356표로 벌렸다.
개표가 진행될수록 표차가 더 벌어졌고, 오전 2시가 넘어서자 사실상 승부가 났다. 오전 3시 현재(개표율 90.87%) 홍 후보가 3만6천798표(38.94%), 이 후보가 3만4천244표(36.24%),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가 2만2천908표(24.24%)를 얻었다.
/연합뉴스
대구 12개 선거구 중 11개 선거구 개표 결과가 일찌감치 미래통합당 후보들의 압승으로 끝났으나 수성을에서는 새벽까지 진땀 나는 접전이 이어졌다. 투표 종료 후 발표된 지상파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는 이 후보(39.5%)가 홍 후보(36.4%)를 앞섰으나 막상 개표에 들어가니 승부를 쉽게 점칠 수 없는 상황으로 변했다.
개표율이 24.64%였던 15일 오후 11시 홍 후보가 9천430표를 획득해 1천71표 차이로 이 후보를 앞서기 시작했다.
그러나 자정 무렵 표차가 896표로 줄어들며 승부 예측이 어려워지는 듯했다. 이 후보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16일로 날짜가 바뀌어 오전 1시가 되자 홍 후보가 표 차이를 1천356표로 벌렸다.
개표가 진행될수록 표차가 더 벌어졌고, 오전 2시가 넘어서자 사실상 승부가 났다. 오전 3시 현재(개표율 90.87%) 홍 후보가 3만6천798표(38.94%), 이 후보가 3만4천244표(36.24%),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가 2만2천908표(24.24%)를 얻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