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21대 국회 정의롭고 평화로운 나라 만들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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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는 16일 "제21대 국회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국민 안전을 지키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드는 일에 전념하는 성숙한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이날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코로나 19 이후 예견되는 심각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등 경제적 약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공정 국회'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인권 보호를 위한 차별금지법을 제정해 시행하는 '평등 국회'가 돼야 한다"며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생태 국회'가 돼 달라"고 주문했다.
NCCK 정평위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적극 나서는 '평화 국회'를 요청하는 한편 이번 총선에 처음 도입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거대 양당의 위성 정당 창당으로 본래의 취지를 잃어버렸다며 제도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오늘은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는 날"이라며 "당선자들과 각 정당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과 유가족, 그리고 함께 아파하며 눈물 흘려 온 국민들의 상처와 분노를 가슴에 새기고 다시는 이러한 아픔이 반복되지 않는 안전하고 정의로우며 평화가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일에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이 단체는 이날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코로나 19 이후 예견되는 심각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등 경제적 약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공정 국회'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인권 보호를 위한 차별금지법을 제정해 시행하는 '평등 국회'가 돼야 한다"며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생태 국회'가 돼 달라"고 주문했다.
NCCK 정평위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적극 나서는 '평화 국회'를 요청하는 한편 이번 총선에 처음 도입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거대 양당의 위성 정당 창당으로 본래의 취지를 잃어버렸다며 제도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오늘은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는 날"이라며 "당선자들과 각 정당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과 유가족, 그리고 함께 아파하며 눈물 흘려 온 국민들의 상처와 분노를 가슴에 새기고 다시는 이러한 아픔이 반복되지 않는 안전하고 정의로우며 평화가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일에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