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도 차 안에서 감상…25일 용인서 '드라이브인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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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코로나19 사투벌이는 의료진·소방관과 시민 응원 무대
용인문화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무료 '드라이브인 콘서트'(Drive In Concert)를 마련했다. 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용인시민체육공원 남문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인 콘서트를 열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드라이브인 콘서트는 자동차 극장처럼 차 안에서 라디오 주파수를 맞춰 공연을 듣고 대형 LED 화면을 통해 무대 위 공연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 동안에는 코로나 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차량 밖으로 나올 수 없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충분한 이격거리를 두고 주차해야 한다
콘서트에는 재단의 거리공연사업(용인버스킨)에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구현모·팝페라 그룹 위아더보이스와 함께 가수 린이 참석해 대형 아트 트럭(14t)에 올라 1시간 20분 동안 무대를 펼치게 된다. 재단은 차량 220대가 들어갈 수 있는 남문 주차장 규모에 맞춰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소방관 등 50가족을 초대하고, 170가족은 오는 21일부터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앞서 재단은 지난 11∼12일 수지구에 있는 아파트 2곳을 찾아가 심포니오케스트라가 단지 내 광장에서 공연하고 주민들은 아파트 발코니에서 감상하는 '우리 동네 발코니 음악회'를 열어 호응을 받기도 했다. 발코니 음악회는 시민의 요청에 따라 오는 18일 오후 2시 기흥구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단지에서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발코니 음악회와 드라이브인 콘서트 같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시도는 코로나19로 침체한 문화예술 분야에 새로운 기회가 되고, 시민에게는 문화예술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용인문화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무료 '드라이브인 콘서트'(Drive In Concert)를 마련했다. 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용인시민체육공원 남문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인 콘서트를 열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드라이브인 콘서트는 자동차 극장처럼 차 안에서 라디오 주파수를 맞춰 공연을 듣고 대형 LED 화면을 통해 무대 위 공연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 동안에는 코로나 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차량 밖으로 나올 수 없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충분한 이격거리를 두고 주차해야 한다
콘서트에는 재단의 거리공연사업(용인버스킨)에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구현모·팝페라 그룹 위아더보이스와 함께 가수 린이 참석해 대형 아트 트럭(14t)에 올라 1시간 20분 동안 무대를 펼치게 된다. 재단은 차량 220대가 들어갈 수 있는 남문 주차장 규모에 맞춰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소방관 등 50가족을 초대하고, 170가족은 오는 21일부터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앞서 재단은 지난 11∼12일 수지구에 있는 아파트 2곳을 찾아가 심포니오케스트라가 단지 내 광장에서 공연하고 주민들은 아파트 발코니에서 감상하는 '우리 동네 발코니 음악회'를 열어 호응을 받기도 했다. 발코니 음악회는 시민의 요청에 따라 오는 18일 오후 2시 기흥구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단지에서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발코니 음악회와 드라이브인 콘서트 같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시도는 코로나19로 침체한 문화예술 분야에 새로운 기회가 되고, 시민에게는 문화예술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