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옥션 부산 세일…불교작품 등 115점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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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매에는 모두 115점, 50억원 규모 작품이 출품된다. 경매 다음 날이 부처님 오신 날인 점을 기념해 '묘법연화경', '소조보살좌상' 등 불교미술 섹션을 따로 마련했다.
한국 근대미술 작품 중에는 도상봉의 '항아리', 장욱진의 '거꾸로 본 세상', 이세득의 '하오의 테라스' 등이 선보인다.
해운대 풍경을 담은 박득순의 1964년 작품 '해운대 해수욕장 풍경'도 관심을 끈다. 경매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이우환의 설치작품 '관계항'도 새 주인을 찾는다.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의 1982년 작품 '합일'을 비롯해 전뢰진, 유영교 등 한국 조각계 거장들 작품도 볼 수 있다.
프리뷰 전시는 25일부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