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EBS와 e학습터, 하나의 SNS ID로 로그인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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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로그인' 제안…장애 잇따른 상황에서 섣부른 제안 논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EBS의 온라인클래스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e학습터·위두랑, 한국교육개발원(KEDI) 교실온닷 등 여러 원격교육 플랫폼을 하나의 ID로 로그인하게 하자고 교육부에 제안했다고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학생과 교사가 플랫폼별로 따로 로그인하기 불편하고 하나의 ID를 사용하면 학생들이 어떤 원격수업을 들었는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조 교육감은 네이버나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유명 포털·사회관계망서비스(SNS) ID를 원격교육 플랫폼 통합 ID로 사용하자고도 했다.
일각에서는 조 교육감이 섣부른 제안을 내놨다는 비판도 나온다. 온라인개학으로 초중고생 수백만 명이 한꺼번에 원격수업을 듣게 되면서 원격교육 플랫폼에서 잇따라 이용에 장애가 발생했다.
특히 상당수 장애는 조 교육감이 제안한 '통합로그인'과 관련돼 있었다
이날도 EBS에서 SNS ID로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려 하면 로그인이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지난 14일에는 KERIS의 e학습터를 똑같이 KERIS가 운영하는 '에듀넷' ID로 로그인하는 기능이 4시간가량 작동이 안 돼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온라인개학으로 (원격교육 플랫폼 운영기관들이) 어려운 상황이고 통합 로그인을 가능케 하는 데 적잖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는 점을 안다"면서 "당장 하자는 것은 아니고 교육부와 교육청, 원격교육 플랫폼 운영기관이 협의체를 구성해 장기적으로 추진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조 교육감은 네이버나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유명 포털·사회관계망서비스(SNS) ID를 원격교육 플랫폼 통합 ID로 사용하자고도 했다.
일각에서는 조 교육감이 섣부른 제안을 내놨다는 비판도 나온다. 온라인개학으로 초중고생 수백만 명이 한꺼번에 원격수업을 듣게 되면서 원격교육 플랫폼에서 잇따라 이용에 장애가 발생했다.
특히 상당수 장애는 조 교육감이 제안한 '통합로그인'과 관련돼 있었다
이날도 EBS에서 SNS ID로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려 하면 로그인이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지난 14일에는 KERIS의 e학습터를 똑같이 KERIS가 운영하는 '에듀넷' ID로 로그인하는 기능이 4시간가량 작동이 안 돼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온라인개학으로 (원격교육 플랫폼 운영기관들이) 어려운 상황이고 통합 로그인을 가능케 하는 데 적잖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는 점을 안다"면서 "당장 하자는 것은 아니고 교육부와 교육청, 원격교육 플랫폼 운영기관이 협의체를 구성해 장기적으로 추진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