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사과·배 상당수 냉해…"적과 시기 최대한 늦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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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이달 초 냉해를 본 과수농가에 각별한 사후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17일 시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5∼6일 기온이 영하 3.1까지 떨어지면서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수의 꽃눈에서 냉해가 발생했다. 과수별 피해 규모는 사과 30%, 복숭아 10%, 배 50∼80% 정도이다.
저온 피해를 본 과수는 씨방이 검게 변하고 암술이 건전하지 못해 수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이 경우 착과가 되지 않아 과실을 맺지 못한다. 시농기센터는 건전한 수분이 이뤄지도록 꽃가루은행을 활용해 인공수정하고, 중심화 위주로 냉해가 발견된 만큼 적과 시기를 최대한 늦춰 달다고 과수농가에 당부했다.
시농기센터는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꽃가루 지원 사업 등을 벌인다.
/연합뉴스
17일 시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5∼6일 기온이 영하 3.1까지 떨어지면서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수의 꽃눈에서 냉해가 발생했다. 과수별 피해 규모는 사과 30%, 복숭아 10%, 배 50∼80% 정도이다.
저온 피해를 본 과수는 씨방이 검게 변하고 암술이 건전하지 못해 수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이 경우 착과가 되지 않아 과실을 맺지 못한다. 시농기센터는 건전한 수분이 이뤄지도록 꽃가루은행을 활용해 인공수정하고, 중심화 위주로 냉해가 발견된 만큼 적과 시기를 최대한 늦춰 달다고 과수농가에 당부했다.
시농기센터는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꽃가루 지원 사업 등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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