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5일째 20명대…예천 등 지역감염 우려는 여전(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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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14명·지역발생 8명…대구 0명·경북 4명·수도권 4명·검역 11명
사망 230명·완치 7천829명…평균 치명률 2.16%·80세 이상 23.13%1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635명으로 집계됐다.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번 주 내내 20명대에 머물고 있지만, 경북 예천 등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일부터 20∼30명대에 머물고 있다.특히 13일 25명, 14일 27명, 15일 27명, 16일 22명에 이어 닷새째 20명대에 그쳤다.
이날 신규 확진자 22명 중 14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출발지별로 보면 미주가 10명, 유럽 1명, 일본 2명, 카타르 1명이었다.검역에서 11명(내국인 10명·외국인 1명)이 확인됐고, 지역사회에서 입국자 관련 확진 사례 3명이 추가로 파악됐다.
지역 발생 8명 중 4명은 경북에서 나왔다.
경북 예천에서는 이달 9일 40대 여성과 그 가족 3명, 직장 동료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3∼4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가 34명으로 늘었다.예천에서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방대본의 중앙 역학조사관들도 현지로 파견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예천을 예로 들며 "본인이 감염을 의심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밀폐된 환경과 밀접한 접촉으로 급속하게 지역사회 감염이 전파되는 위험이 항상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대구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다시 0명으로 떨어졌다.
지난 10일 이후 일주일만이다.
수도권에서는 4명이 추가됐다.
서울에서 2명(이 중 1명 해외유입), 경기에서 1명, 인천에서 1명이 추가됐다.
경기도 포천의 한성내과의원에서 투석 중인 외래환자 1명이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방역당국이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밖에 지역 신규 확진자는 광주 2명(해외유입), 대전 1명 등이다.
이외 시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천827명, 경북 1천356명, 경기 650명, 서울 621명이다.
이 밖에 충남 139명, 부산 130명, 경남 115명, 인천 89명, 강원 52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2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이다.
검역에서는 이날까지 총 408명이 확진됐다.
성별로는 국내 확진자 중 여성이 6천349명(59.70%)으로 남성 4천286명(40.30%)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천909명(27.35%)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천942명(18.26%), 40대 1천411명(13.27%), 60대 1천342명(12.62%) 순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30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1명 늘었다.
평균 치명률은 2.16%지만 60대에선 2.46%, 70대 9.66%, 80세 이상 23.13% 등으로 고령일수록 급격히 높아진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72명이 늘어 총 7천829명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2천576명으로 51명이 줄었다.
지금까지 총 54만6천463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중 52만1천642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4천186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방대본은 매일 오전 10시께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연합뉴스
사망 230명·완치 7천829명…평균 치명률 2.16%·80세 이상 23.13%1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635명으로 집계됐다.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번 주 내내 20명대에 머물고 있지만, 경북 예천 등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일부터 20∼30명대에 머물고 있다.특히 13일 25명, 14일 27명, 15일 27명, 16일 22명에 이어 닷새째 20명대에 그쳤다.
이날 신규 확진자 22명 중 14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출발지별로 보면 미주가 10명, 유럽 1명, 일본 2명, 카타르 1명이었다.검역에서 11명(내국인 10명·외국인 1명)이 확인됐고, 지역사회에서 입국자 관련 확진 사례 3명이 추가로 파악됐다.
지역 발생 8명 중 4명은 경북에서 나왔다.
경북 예천에서는 이달 9일 40대 여성과 그 가족 3명, 직장 동료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3∼4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가 34명으로 늘었다.예천에서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방대본의 중앙 역학조사관들도 현지로 파견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예천을 예로 들며 "본인이 감염을 의심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밀폐된 환경과 밀접한 접촉으로 급속하게 지역사회 감염이 전파되는 위험이 항상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대구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다시 0명으로 떨어졌다.
지난 10일 이후 일주일만이다.
수도권에서는 4명이 추가됐다.
서울에서 2명(이 중 1명 해외유입), 경기에서 1명, 인천에서 1명이 추가됐다.
경기도 포천의 한성내과의원에서 투석 중인 외래환자 1명이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방역당국이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밖에 지역 신규 확진자는 광주 2명(해외유입), 대전 1명 등이다.
이외 시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천827명, 경북 1천356명, 경기 650명, 서울 621명이다.
이 밖에 충남 139명, 부산 130명, 경남 115명, 인천 89명, 강원 52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2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이다.
검역에서는 이날까지 총 408명이 확진됐다.
성별로는 국내 확진자 중 여성이 6천349명(59.70%)으로 남성 4천286명(40.30%)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천909명(27.35%)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천942명(18.26%), 40대 1천411명(13.27%), 60대 1천342명(12.62%) 순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30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1명 늘었다.
평균 치명률은 2.16%지만 60대에선 2.46%, 70대 9.66%, 80세 이상 23.13% 등으로 고령일수록 급격히 높아진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72명이 늘어 총 7천829명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2천576명으로 51명이 줄었다.
지금까지 총 54만6천463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중 52만1천642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4천186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방대본은 매일 오전 10시께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