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세에 원/달러 환율 11원 급락…다시 1,21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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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원/달러 환율이 11원 가까이 급락하며 다시 1,210원대로 내려앉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0.8원 내린 달러당 1,217.9원에 마감했다.전날 상승분(11.4원)을 거의 되돌리며 다시 1,210원대로 내려섰다.
환율은 1.7원 내린 1,227.0원으로 시작해서 장중 내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주요 기업의 배당금 지급에 따른 역송금 수요가 있었지만, 주가가 많이 오른 데다 특히 외국인이 오랜만에 주식을 많이 사면서 상승했다"며 "중국 지표는 예상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이날 코스피는 3.09% 급등한 채 마감하며 한 달 만에 1,90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천180억원가량을 순매수하며 30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끝냈다.
중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6.8%)이 관련 통계가 발표되기 시작한 1992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환율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130.67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139.95원)에서 9.28원 내렸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0.8원 내린 달러당 1,217.9원에 마감했다.전날 상승분(11.4원)을 거의 되돌리며 다시 1,210원대로 내려섰다.
환율은 1.7원 내린 1,227.0원으로 시작해서 장중 내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주요 기업의 배당금 지급에 따른 역송금 수요가 있었지만, 주가가 많이 오른 데다 특히 외국인이 오랜만에 주식을 많이 사면서 상승했다"며 "중국 지표는 예상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이날 코스피는 3.09% 급등한 채 마감하며 한 달 만에 1,90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천180억원가량을 순매수하며 30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끝냈다.
중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6.8%)이 관련 통계가 발표되기 시작한 1992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환율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130.67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139.95원)에서 9.28원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