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희종 "더불어시민당, 더 유지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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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희종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가 "(시민당이)더 유지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 대표는 18일 SNS에 "시민당은 미래한국당 등장에 따라 '4+1' 선거법 개정의 취지가 무산된 시점에서 그 취지를 살리고자 정치적 고려 속에 시도된 정당이어서 선거 후인 5월 중순에는 해산하는 것으로 진행해 왔다"며 "그런데 선거종료의 한숨을 돌리고 나니 교섭단체 건으로 미래한국당과의 관계에서 조금 더 지속되어야 할 지도 모른다는 보도가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어차피 정치적 출발로서 원래 취지 달성에 필요하다면 더 유지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 대표는 "허나 한국당의 의도를 막기 위한 수단으로서 시민당이 확고히 자리 잡았고, 또 처음 생각했던 제 역할도 충분히 했으니 필요해서 지속된다면 5월 중순 이후의 당 운영은 또 다른 차원으로 재정비해서 가야되지 않나 싶다"고 했다.
그는 "어쨌든 당원들에게 약속했던 5월 중순까지 마무리 작업을 잘 하고, 시민당의 출발 취지를 끝까지 달성할 수있도록 그 이후의 진행 준비까지는 성실히 해 놓겠다"고 밝혔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우 대표는 18일 SNS에 "시민당은 미래한국당 등장에 따라 '4+1' 선거법 개정의 취지가 무산된 시점에서 그 취지를 살리고자 정치적 고려 속에 시도된 정당이어서 선거 후인 5월 중순에는 해산하는 것으로 진행해 왔다"며 "그런데 선거종료의 한숨을 돌리고 나니 교섭단체 건으로 미래한국당과의 관계에서 조금 더 지속되어야 할 지도 모른다는 보도가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어차피 정치적 출발로서 원래 취지 달성에 필요하다면 더 유지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 대표는 "허나 한국당의 의도를 막기 위한 수단으로서 시민당이 확고히 자리 잡았고, 또 처음 생각했던 제 역할도 충분히 했으니 필요해서 지속된다면 5월 중순 이후의 당 운영은 또 다른 차원으로 재정비해서 가야되지 않나 싶다"고 했다.
그는 "어쨌든 당원들에게 약속했던 5월 중순까지 마무리 작업을 잘 하고, 시민당의 출발 취지를 끝까지 달성할 수있도록 그 이후의 진행 준비까지는 성실히 해 놓겠다"고 밝혔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