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비리 의혹 경찰 조사 받은 포스코 직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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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회사에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 남겨하청업체 납품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서 참고인으로 조사받은 포스코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포스코와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포스코 포항제철소 안에서 직원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다른 직원이 발견해 경찰 등에 신고했다.A씨는 가족과 회사에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포항제철소 하청업체 납품 비리 의혹과 관련해 전날 경북경찰청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았다.
경찰은 올해 1월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한 사무실을 압수 수색을 하는 등 포항제철소 하청업체의 납품 비리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