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 합동 토론회 곧 열릴 듯
입력
수정
도의회 갈등해소 특위 "일정·장소 함구…합의된 내용 공개할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4·15 총선으로 미뤄졌던 제주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토론회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제주도의회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도의회 갈등해소 특위)는 4·15 총선이 마무리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하면서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전토론회는 서울과 제주에서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아직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일부 언론에서는 금주 내 진행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제2공항 갈등해소 특위는 관련 내용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사전토론회에는 국토부와 제2공항 반대 측에서 각각 3명씩 패널로 참석하며, 제주도와 도의회 갈등해소 특위는 참관할 예정이다.
비공개 사전 토론 후 합의된 내용은 공식 브리핑을 통해 공개된다.
사전토론에서는 제2공항 검증 과정에 문제가 됐던 제주관광 수요와 제주공항을 수용력,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 보고서, 입지선정 타당성 등에 대해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 앞서 도의회 갈등해소 특위는 지난달 27일 제380회 도의회 임시회 폐회 중 제7차 회의를 열고 '갈등해소 방안(토론회 등) 추진 계획 채택의 건'을 가결했다.
추진계획엔 비공개 사전토론회를 3차례 개최한 후 5차례의 연속토론회를 개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연속토론회 쟁점은 바람직한 미래상(1차), 현 제주공항 확충 실효성(2차), 제2공항 성산읍 입지 타당성(3차), 제2공항 추진 주민 피해(4차), 종합토의(5차)로 사전토론회 결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박원철 도의회 갈등해소 특위 위원장은 "총선 전에 한 차례 비공개 토론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욱 강화되면서 총선 후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며 "모든 일정이 조심스럽게 진행되고 있다.
합의된 내용은 바로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4·15 총선으로 미뤄졌던 제주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토론회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제주도의회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도의회 갈등해소 특위)는 4·15 총선이 마무리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하면서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전토론회는 서울과 제주에서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아직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일부 언론에서는 금주 내 진행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제2공항 갈등해소 특위는 관련 내용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사전토론회에는 국토부와 제2공항 반대 측에서 각각 3명씩 패널로 참석하며, 제주도와 도의회 갈등해소 특위는 참관할 예정이다.
비공개 사전 토론 후 합의된 내용은 공식 브리핑을 통해 공개된다.
사전토론에서는 제2공항 검증 과정에 문제가 됐던 제주관광 수요와 제주공항을 수용력,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 보고서, 입지선정 타당성 등에 대해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 앞서 도의회 갈등해소 특위는 지난달 27일 제380회 도의회 임시회 폐회 중 제7차 회의를 열고 '갈등해소 방안(토론회 등) 추진 계획 채택의 건'을 가결했다.
추진계획엔 비공개 사전토론회를 3차례 개최한 후 5차례의 연속토론회를 개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연속토론회 쟁점은 바람직한 미래상(1차), 현 제주공항 확충 실효성(2차), 제2공항 성산읍 입지 타당성(3차), 제2공항 추진 주민 피해(4차), 종합토의(5차)로 사전토론회 결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박원철 도의회 갈등해소 특위 위원장은 "총선 전에 한 차례 비공개 토론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욱 강화되면서 총선 후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며 "모든 일정이 조심스럽게 진행되고 있다.
합의된 내용은 바로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