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약세에 원/달러 환율 1,220원대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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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원/달러 환율이 1,220원대로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원 오른 달러당 1,220.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0.9원 내린 1,217.0원에 개장해 위안화 약세 영향을 받아 오전 중 1,222.15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이 오전 10시 50분께 달러당 7.0816위안까지 치솟자 원/달러 환율도 상승 방향으로 움직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경제활동이 이번 주부터 조금씩 재개된다는 전망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가 나온다는 기대가 있지만 위험 선호 심리는 크게 살아나지 못했다. 섣불리 경제활동을 재개할 경우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만만찮다.
국제유가가 급락한 영향 등을 받아 코스피도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 가격이 1999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인 배럴당 14.47달러까지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 17일 3천22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이날은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위안화 약세 영향을 받아 오전 중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가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131.40원으로 전 거래일 같은 시각 기준가(1,130.67원)보다 0.73원 올랐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원 오른 달러당 1,220.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0.9원 내린 1,217.0원에 개장해 위안화 약세 영향을 받아 오전 중 1,222.15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이 오전 10시 50분께 달러당 7.0816위안까지 치솟자 원/달러 환율도 상승 방향으로 움직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경제활동이 이번 주부터 조금씩 재개된다는 전망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가 나온다는 기대가 있지만 위험 선호 심리는 크게 살아나지 못했다. 섣불리 경제활동을 재개할 경우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만만찮다.
국제유가가 급락한 영향 등을 받아 코스피도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 가격이 1999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인 배럴당 14.47달러까지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 17일 3천22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이날은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위안화 약세 영향을 받아 오전 중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가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131.40원으로 전 거래일 같은 시각 기준가(1,130.67원)보다 0.73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