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남자친구' 이욱 대표가 블록체인 사기? "사실무근…법적대응 할 것" [공식]
입력
수정
이욱 W재단·후시크리에이티브 대표
연예인 대상으로 가상화폐 사기 의혹
"전혀 사실 아니다…정정보도도 신청"

21일 후시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블록체인 투자 제안으로 연예인들에게 피해를 줬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해당 기사에 대해 이미 정정보도도 신청했고, 허위 내용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욱 대표가 회사 내부 소속 연예인을 비롯한 다수의 유명 연예인, 유튜버 등에게 원금 보장을 조건으로 코인을 살 것으로 제안했지만, 투자금 회수가 되지 않는 등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욱 대표는 1988년생 젊은 나이에 W재단을 이끌고 있을 뿐 아니라 한양대 법대를 졸업한 훈남 사업가로 알려졌다. W재단은 이욱 이사장이 2011년 대학교 재학 당시 설립한 '소통을 위한 젊은 재단'을 기반으로 확장됐다. 최근엔 종이팩 물, 친환경 블록체인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성공한 사업가이기에 앞서 가수 벤의 남자친구로도 유명세를 얻었다. 이욱 대표와 벤은 지난해 9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