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코로나19 극복 봄나물 판매행사 마련

산림조합중앙회는 오는 26일까지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 본부 청사 앞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가 막힌 국산 임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우리 숲에서 자란 제철 봄나물 판매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참두릅, 엄나무순, 눈개승마, 명이나물, 곰취 등 제철 봄나물은 물론 지역 산림조합 특산물과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비욘드팜) 등 품질 좋은 임산물을 판매한다.산림조합중앙회는 △베니키아 춘천베어스호텔(4월25일~5월3일 주말, 공휴일) △고성 델피노리조트(4월25~26일) △평창 휴게소(하행, 4월25일) 등 강원도 곳곳에서 산나물 판매 드라이브스루 판촉 행사도 벌인다.

오는 28일(11시30분)에는 산림청과 함께 공영홈쇼핑을 긴급 편성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산나물꾸러미 특별 판매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산림조합중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따라 각 지역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산나물 축제가 취소돼 임가의 피해가 확대되고 있어 다양한 판매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