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텍스, 항균 스프레이 개발…마스크에 뿌리면 재사용 가능
입력
수정
지면A20
국내 중소기업 벤텍스가 보건용 마스크 필터를 손상하지 않으면서 항균 효과를 유지하는 ‘지앤메디 항균 스프레이’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벤텍스에 따르면 이 스프레이는 최대 72시간 동안 항균 효과가 지속된다.
국가 공인 시험기관인 KOTITI 시험 결과 이 제품을 마스크 표면에 도포했을 때 필터를 손상하지 않으면서 98.44%의 차단율을 나타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테스트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동일한 유전물질인 인플루엔자A 바이러스를 99.99% 제거했다.벤텍스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마스크 위에서 최대 7일까지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제품을 쓰면 마스크를 재사용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이 같은 점을 인정받아 최근 미국과 일본, 베트남 등에서 100만 개가량의 제품 수출 주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국가 공인 시험기관인 KOTITI 시험 결과 이 제품을 마스크 표면에 도포했을 때 필터를 손상하지 않으면서 98.44%의 차단율을 나타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테스트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동일한 유전물질인 인플루엔자A 바이러스를 99.99% 제거했다.벤텍스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마스크 위에서 최대 7일까지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제품을 쓰면 마스크를 재사용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이 같은 점을 인정받아 최근 미국과 일본, 베트남 등에서 100만 개가량의 제품 수출 주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