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몸에 착 '비타 프리모션'…산책·산행에 딱 애슬레저룩

사회적 거리두기로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밀폐되거나 좁은 공간에서 혼자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생활체육도 각광받고 있다. 운동이 삶의 일부가 된 사람들을 겨냥해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애슬레저 컬렉션’을 내놨다.

어떤 동작에도 몸에 착~‘모션수트’네파는 아웃도어 대표 브랜드의 노하우를 담아 근육과 몸의 움직임에 초점을 맞춘 ‘비타 프리모션 컬렉션’을 공개했다. 비타 프리모션 컬렉션은 우수한 신축성이 특징이다. 부위별로 다른 소재를 적용해 몸에 감기듯 착화감을 높인 ‘보디 맵핑 기술’도 쓰였다. 최적의 활동성과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몸매 보정 효과까지 낼 수 있다. 이 컬렉션의 별칭은 ‘모션수트’다. 몸의 어떤 움직임에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도록 했다. 재킷과 바지, 티셔츠까지 선보였다.

비타 프리모션 재킷은 인체공학적 절개 라인을 적용했다. 모션수트라는 이름처럼 움직일 때 근육과 세포의 움직임까지 집중하는 옷이다.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기능성 제품이다.

앞판 가슴 부위에는 메쉬 원단을 적용했다. 운동할 때 열 배출을 쉽게 했다. 옆 부분은 입었을 때 몸을 서포트하는 동시에 슬림하게 보이도록 제작됐다. 비타 프리모션 팬츠도 인체공학적 절개라인에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했고, 냉감 원단을 허리 안쪽에 사용해 땀이 차지 않도록 했다. 주머니에는 항균 가공 처리된 소재를 사용했다. 네파 관계자는 “아웃도어의 기능성을 살리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입혀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은 애슬레저룩”이라고 말했다.‘네파 여신’ 전지현과 양준일의 크로스

비타 프리모션은 매일 입을 수 있는 애슬레저룩부터 등산과 하이킹 등에도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 애슬레저룩까지 변신이 가능하다. 네파는 비타 프리모션 컬렉션을 출시하며 배우 전지현의 새 광고 영상도 공개했다. 발랄하고 역동적 모습을 재미있게 풀어냈다는 평가다. 한 편의 뮤직 비디오처럼 제작된 이번 광고는 TV에서 흘러나오는 양준인의 히트곡에 전지현이 빠져들며 시작된다. ‘빨래를 걷어야 한다며 기차 타고 떠났어’라는 가사를 따라 부르며 셀프 빨래방에서 빨래를 걷고 있던 전지현이 곳곳을 누비는 익살스러운 장면이다.남성용 재킷은 SS 트렌드 컬러인 블루 뎁스부터 미스트, 블랙으로 출시됐다. 여성용 재킷은 오프 화이트, 코랄, 블랙, 네파 레드, 페일 바이올렛까지 총 5가지 컬러다. 남녀 각각 16만9000원. 블랙, 블루 뎁스, 차콜 그레이로 구성된 남성 팬츠와 블랙, 네이비, 코랄, 다크 퍼플, 차콜 그레이로 구성된 여성 팬츠는 각각 10만9000원이다. 이희주 네파 상품본부 전무는 “운동하면서 몸의 움직임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하는 컬렉션”이라고 설명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