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삼성카드 손잡고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삼성카드와 손잡고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 제로 굿액션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우선 플라스틱 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 폐플라스틱에서 추출한 섬유로 친환경 에코백을 제작해 판매한다. 친환경 에코백은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포켓CU'에서 1천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건당 100원의 환경 기금이 적립된다.

에코백은 구매하지 못했지만, 환경기금을 적립하고 싶은 고객들은 에코 바코드만 다운받아 모금에 참여할 수도 있다.

CU는 이렇게 모인 적립금에 에코백 판매 수익금을 더해 세계자연기금의 플라스틱 줄이기 지원 사업에 기부한다. BGF리테일은 전국 CU 매장에 종이 빨대를 도입하고 태양광과 풍력발전 등을 사용하는 그린 스토어를 선보이는 등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