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풍경 연극 '작가 작품이 되다 1-장 주네'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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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10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극단 풍경이 다음 달 2일부터 10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연극 '작가 작품이 되다 1-장 주네'를 공연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중장기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 풍경이 '작가'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3년간 선보이는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장 주네(1910∼1986)는 베케트, 이오네스코와 함께 대표적인 부조리극 작가로 꼽힌다.
어릴 적 고아로 버려져 범죄자, 소수자로 살다가 작품을 쓰면서 인정받게 된 독특한 인물이다. 극은 장 주네의 희곡 '병풍들'과 그의 시를 통해 '버려짐'을 이야기한다.
그가 작가로서 명성을 얻은 이후 왜 미국 흑인 인권과 프랑스 식민지 알제리에 관한 작품을 썼는지도 들여다본다.
공연은 배우들이 장 주네의 생애를 소개하며 시작한다. 이후 '병풍들'에 나오는 가난한 어머니와 아들, 가난하고 못생겼다는 이유로 그 집에 시집온 라일라의 이야기가 알제리 독립 전쟁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극단 풍경 박정희 대표가 연출하고 배우 남기애, 이영숙, 곽지숙, 김보라, 박재현이 출연한다.
극단 풍경은 작가 김우진, 오영진의 삶을 들여다보는 작품을 차례로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연합뉴스
장 주네(1910∼1986)는 베케트, 이오네스코와 함께 대표적인 부조리극 작가로 꼽힌다.
어릴 적 고아로 버려져 범죄자, 소수자로 살다가 작품을 쓰면서 인정받게 된 독특한 인물이다. 극은 장 주네의 희곡 '병풍들'과 그의 시를 통해 '버려짐'을 이야기한다.
그가 작가로서 명성을 얻은 이후 왜 미국 흑인 인권과 프랑스 식민지 알제리에 관한 작품을 썼는지도 들여다본다.
공연은 배우들이 장 주네의 생애를 소개하며 시작한다. 이후 '병풍들'에 나오는 가난한 어머니와 아들, 가난하고 못생겼다는 이유로 그 집에 시집온 라일라의 이야기가 알제리 독립 전쟁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극단 풍경 박정희 대표가 연출하고 배우 남기애, 이영숙, 곽지숙, 김보라, 박재현이 출연한다.
극단 풍경은 작가 김우진, 오영진의 삶을 들여다보는 작품을 차례로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