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남부 제외 강풍주의보…"항공편 운항 정보 확인해야"(종합)

오후 3시 풍랑주의보 발효…물결 2∼4m로 높게 일 듯

제주지방기상청은 22일 정오를 기해 남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강한 바람으로 제주공항 연결편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편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오후 3시를 기해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해상에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제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고,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로 평년보다 쌀쌀하겠다. 낮 최고 기온은 13∼16도로 평년(18∼20도)보다 3∼5도 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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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