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북미자회사, 디즈니와 손잡고 게임개발…"디즈니·픽사 캐릭터 총출동"

카밤, 모바일 액션 RPG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 개발중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카밤(Kabam)이 디즈니와 손잡고 모바일 액션 RPG(롤플레잉게임)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원제 Disney Mirrorverse)’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에는 디즈니·픽사의 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한다. 원작과는 다른 세계관 ‘미러버스’에 맞춰 기존 캐릭터를 새롭게 디자인한 캐릭터들로 수호자 팀을 꾸려 미러버스를 위협하는 악의 세력으로부터 세상을 지켜내는 스토리가 기본 뼈대다.팀 필즈 카밤 CEO는 “다양한 인기 캐릭터들을 새로운 형태의 영웅으로 선보여 더욱 몰입감 있고 매력적인 모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디즈니 측 게임 & 인터랙티브 익스피리언스 부문 션 샵토 수석부사장도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는 디즈니·픽사의 유명 캐릭터와 스토리를 과감하게 재구성한 것이다. 디즈니 팬들은 물론 RPG 팬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는 필리핀에서 베타테스트를 실시하며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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