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스타세프 7인과 취약계층 어르신에 '도시락 나눔행사' 진행

은수미 성남시장(왼쪽에서 세 번째)은 22일 분당구청 구내식당에서 스타세프 7명과 취약계층 어르신 100명에 도시락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은수미 시장이 분당구청 구내식당에서 스타셰프 7인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스타셰프 well-made 도시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영양있는 한 끼 식사 해결이 녹록지 않은 취약계층 어르신 100명에게 도시락을 나눠드리고자 성남시와 (사)나눔문화예술협회가 마련했다.


이 날 행사에는 셰프뮤지엄718의 스타셰프 7인과 협회회원 등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은 시장도 셰프들이 요리한 밥과 바지락아욱국, 소불고기, 딸기 등 음식을 용기에 정성스럽게 담고, 도시락 100인분 포장에 동참했다. 또 나눔 행사에 뜻을 함께해준 셰프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드리는 시간도 가졌다.
은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따뜻한 온기 나눔에 동참해 준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은 시장은 “이렇게 따뜻한 누군가의 관심이 나눔이 절실한 분들에겐 아주 큰 희망의 빛이 되기도 한다”며, “앞으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보호와 지역경제 회복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현석 총괄 셰프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나눔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오히려 저희가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함께 동참해준다면 충분히 지금의 코로나19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나눔문화예술협회와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KT ds에서 식재료를 후원했다. 이어 오는 28일, 5월 12일 총 3차례에 거쳐 성남시 내 취약계층 어르신 300명에게 도시락을 제공해드릴 예정이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