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19 퇴원 55명 전원 재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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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완치된 55명 전원에 대해 재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코로나19 재양성 판정이 이어지고 있어 퇴원환자 전원을 대상으로 재검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시는 이달 22일까지 92명이 확진받았으며, 58명이 치료를 받고 완치돼 퇴원했다. 이들은 자가격리 권고 후 7일째 재검사한 결과 3명이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 검역소 확진자로 분류돼 인천통계에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재양성을 받은 2명도 인천서 치료를 받고 있다. 재양성 첫 사례는 여의도 건설현장 확진환자의 가족 A군(2011년생, 미추홀구)으로 지난달 3일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 후 같은 달 19일에 퇴원했다. 이달 3일 재검을 통해 다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퇴원 환자 재검사를 건의했다”며 “퇴원환자에 대해 감염병 전문가 의견을 듣고 고강도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인천시는 이달 22일까지 92명이 확진받았으며, 58명이 치료를 받고 완치돼 퇴원했다. 이들은 자가격리 권고 후 7일째 재검사한 결과 3명이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 검역소 확진자로 분류돼 인천통계에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재양성을 받은 2명도 인천서 치료를 받고 있다. 재양성 첫 사례는 여의도 건설현장 확진환자의 가족 A군(2011년생, 미추홀구)으로 지난달 3일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 후 같은 달 19일에 퇴원했다. 이달 3일 재검을 통해 다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퇴원 환자 재검사를 건의했다”며 “퇴원환자에 대해 감염병 전문가 의견을 듣고 고강도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