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오르는 巨與 원내대표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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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정성호·3선 전해철 출사표4·15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한 거대 집권 여당의 원내사령탑 경선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출마를 타진하던 후보들이 속속 거취를 정리하는 등 당이 빠르게 원내대표 선거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조정식·김태년·노웅래 등도 고심
![정성호 의원](https://img.hankyung.com/photo/202004/AA.22427958.1.jpg)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선 ‘친문(친문재인)’ 후보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 관계자는 “180석의 거대 여당이 21대 국회가 들어서기도 전부터 ‘진문(진짜 친문)’ 경쟁을 하는 것으로 비쳐 좋을 게 없다”며 “후보군이 워낙 많아 본격적인 선거 국면이 되면 자연스럽게 정리되는 순간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친문’으로 분류되는 김 의원과 윤 의원, 전 의원 등 세 후보 모두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해철 의원](https://img.hankyung.com/photo/202004/AA.22427959.1.jpg)
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소속 비례대표 당선자(15명)들의 원내대표 경선 참여도 주목된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