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石化, 네팔에 1억 구호금
입력
수정
지면A32
금호석유화학그룹은 22일 연세대의료원을 통해 네팔 봉쇄 지역의 병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구호금 1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네팔 소도시 루쿰에 있는 쩌우리저하리 병원에 전달된다.
이 병원은 3만여 주민의 보건을 책임지는 곳으로, 지난달 말부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봉쇄 조치가 내려져 보급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병원과 4년간 협력 관계를 이어온 연세대의료원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사진)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회장은 “루쿰과 같은 지역의 소도시들 역시 코로나19로 시름하고 있다”며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국제적인 연대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지원 이유를 설명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이 병원은 3만여 주민의 보건을 책임지는 곳으로, 지난달 말부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봉쇄 조치가 내려져 보급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병원과 4년간 협력 관계를 이어온 연세대의료원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사진)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회장은 “루쿰과 같은 지역의 소도시들 역시 코로나19로 시름하고 있다”며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국제적인 연대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지원 이유를 설명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