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白, 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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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32
○ 3단 김다영지난 21일 강원 평창군청 소회의실에서 대한바둑협회와 평창군이 바둑연수원 건립과 초·중등부 바둑대안학교 운영, 생활 바둑 활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MOU는 2018년 제정된 바둑진흥법에 의거해 평창군 내 바둑연수원(바둑 전용 경기장, 국내외 바둑 연수를 위한 기반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전보 마지막 수(112)에 이르러 백은 90% 이상의 인공지능(AI) 승률기대치를 보이고 있다. 118이 백으로서는 즐겁고, 흑으로서는 괴로운 급소다. 122도 시점이 좋았다. 흑123으로 참고도는 백이 2를 선수하고 가만히 4로 뛴다. A로 끊겨서 전부 잡히는 맛이 남아있고 백 대마는 B로 두면 언제든지 살 수 있다. 10까지 흑이 여기저기 약점만 있는 그림이다.실전 백이 128로 관통해서 기분도 좋고 흐름도 좋다. 132·134로 흑의 연결고리를 차단하는 모양새를 취한 뒤 136으로 집을 챙기면서 흑 중앙을 공격한다. 흑은 버티고 버텨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 2단 권주리
본선 16강 7경기
제5보(113~136)
박지연 5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