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미컬슨, 두 번째 격돌…내달 15, 24일 중 개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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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와 필 미컬슨(50·이상 미국)의 두 번째 맞대결이 다음달 펼쳐진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더 매치: 챔피언스 포 채리티’라는 명칭의 이번 대회가 5월 메모리얼 데이 주말에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23일 전했다. 미국 메모리얼 데이는 5월 넷째 주 월요일인 25일이다. ESPN은 우즈와 미컬슨의 올해 맞대결이 다음달 24일에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NBC 등 다른 매체들은 “5월 15일이 될 가능성도 있다”며 날짜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무관중 경기로 열리고 TNT에서 중계할 예정이다.2018년 처음 열린 우즈와 미컬슨의 맞대결은 올해가 두 번째다. 2018년 11월에 ‘더 매치’라는 명칭으로 열린 우즈와 미컬슨의 대결에서는 미컬슨이 연장 네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에서 이겨 상금 900만달러를 따냈다. 이번 대회 수익금은 전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성금으로 쓰인다. 미국프로풋볼(NFL) 전설인 페이튼 매닝(44)과 톰 브래디(43·이상 미국)가 함께 경기에 나서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더 매치: 챔피언스 포 채리티’라는 명칭의 이번 대회가 5월 메모리얼 데이 주말에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23일 전했다. 미국 메모리얼 데이는 5월 넷째 주 월요일인 25일이다. ESPN은 우즈와 미컬슨의 올해 맞대결이 다음달 24일에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NBC 등 다른 매체들은 “5월 15일이 될 가능성도 있다”며 날짜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무관중 경기로 열리고 TNT에서 중계할 예정이다.2018년 처음 열린 우즈와 미컬슨의 맞대결은 올해가 두 번째다. 2018년 11월에 ‘더 매치’라는 명칭으로 열린 우즈와 미컬슨의 대결에서는 미컬슨이 연장 네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에서 이겨 상금 900만달러를 따냈다. 이번 대회 수익금은 전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성금으로 쓰인다. 미국프로풋볼(NFL) 전설인 페이튼 매닝(44)과 톰 브래디(43·이상 미국)가 함께 경기에 나서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