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한중일 합동 콘서트 확정…YG PLUS 수혜 기대"

리서치알음은 24일 중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개방으로 YG PLUS의 수혜를 기대했다.

이재영 연구원은 "다음달 15일 한중일 합동 콘서트가 확정됐다"며 "이번 행사는 중국 정부가 주최하는 첫 공식 행사로, 한한령 이후 굳게 닫혀있던 중국 엔터 시장이 다시 개방되는 중대 기점"이라고 판단했다. 이번 비대면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K엔터'가 그 과실을 가장 선두에서 누릴 것으로 봤다. 특히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빅뱅과 블랙핑크는 중국 영향력이 막강해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YG PLUS는 YG그룹의 모든 음원을 주도적으로 유통하고, 광고 사업도 전담하기 때문에 중국 엔터 시장 개방의 최대 수혜주"라며 "여기에 코로나 영향으로 손자회사인 그린웍스와 YG QED의 반사 수혜도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그린웍스는 국내 골프장 예약 서비스 업체다. 올해 해외 골프여행객 감소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YG QED는 실내·스크린 골프 연습장을 운영 중이다. YG PLUS의 적정주가로는 2700원을 제시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