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기 3D애니 `출동! 유후 구조대` 지상파 첫 방영

글로벌 캐릭터 콘텐츠 기업 오로라월드는 지난 23일 3D 애니메이션 `출동! 유후 구조대`가 KBS 1TV에서 첫 방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출동! 유후 구조대`는 오로라월드의 대표 캐릭터 `유후와 친구들`을 새로운 에피소드와 함께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콘텐츠다. 이 애니메이션은 지난해 3월부터 넷플릭스 오리지널시리즈로 전 세계 190여 개국, 20개의 언어로 제공됐다. 이번에 처음 국내 지상파 방송을 통해 방영됐다.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40분부터 약 30분간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다.각 에피소드에는 ‘유후와 친구들’이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을 여행하며 겪는 이야기가 담겼다. 환경보호와 멸종위기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다.

오로라월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스토리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프랑스, 캐나다 지상파 방송사와도 계약을 추진하고 있어 글로벌 라이선싱사업도 확대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