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에 국내 첫 해양관광 자율주행차량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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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운전자 없는 전기차 버스 시범 운행 국내 최초로 운전자가 없는 해양관광 자율주행 버스가 전북 군산시 고군산군도를 달린다. 전북도는 24일 군산시와 함께 자율주행 버스 4대를 도입해 고군산군도 선유도에서 5월 말부터 시범 운행한 후 8월부터 정상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기자동차를 기반으로 제작된 자율주행 버스는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한 첨단장비를 장착했다.
버스는 15인승이며, 최대속도는 시속 25km다. 한번 충전으로 200km 정도를 달릴 수 있다.
버스는 시범 운행 기간에 군산시 선유도 수원지 주차장과 유람선 선착장 간 1.5km를 달린다.
8월부터는 선유도 수원지 주차장과 망주봉 간 2.5km 구간을 하루 7차례 자율 운행한다. 버스 운임은 당분간 무료며, 탑승 수요 등을 고려해 유료화 여부가 결정된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선유도 일원에 자율주행차 체험존과 전용 승강장을 만들 계획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고군산군도에서 해양관광형 자율주행차량이 달리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미래형 자동차에 대한 관심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기자동차를 기반으로 제작된 자율주행 버스는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한 첨단장비를 장착했다.
버스는 15인승이며, 최대속도는 시속 25km다. 한번 충전으로 200km 정도를 달릴 수 있다.
버스는 시범 운행 기간에 군산시 선유도 수원지 주차장과 유람선 선착장 간 1.5km를 달린다.
8월부터는 선유도 수원지 주차장과 망주봉 간 2.5km 구간을 하루 7차례 자율 운행한다. 버스 운임은 당분간 무료며, 탑승 수요 등을 고려해 유료화 여부가 결정된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선유도 일원에 자율주행차 체험존과 전용 승강장을 만들 계획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고군산군도에서 해양관광형 자율주행차량이 달리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미래형 자동차에 대한 관심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