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키, 새 레이블 '홀리후드뮤직' 설립…후진 양성 '기대'

범키, 새 레이블 홀리후드뮤직 설립
신예 힙합 뮤지션 발굴 '기대'

범키 레이블 설립 / 사진 = 브랜뉴뮤직 제공

범키가 자신의 소속사 브랜뉴뮤직과 함께 레이블을 설립하고 후진 양성에 힘쓴다.

24일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범키가 새 레이블 '홀리후드뮤직(HOLYHOOD MUSIC)'을 설립했다.

홀리후드뮤직은 신성함을 뜻하는 'HOLY'와 무리, 집단을 뜻하는 'HOOD'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세상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많은 리스너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아 범키가 직접 이름을 정하게 되었다. 앞으로 브랜뉴뮤직과 함께 신예 아티스트들의 발굴, 제작부터 마케팅까지 전략적 제휴 관계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히트곡 '미친연애', '갖고놀래' 등을 통해 한국 알앤비 시장의 새 시대를 열었던 독보적 싱어송라이터 범키는 이번 '홀리후드뮤직' 설립 소식으로 앞으로 본인의 음악 활동 외에도 신예 아티스트 발굴 등 제작 기획자로서의 면모까지 선보이게 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랜뉴뮤직은 "범키는 그동안 본인의 노래들을 스스로 프로듀싱해오며 이미 기획자로서의 능력을 증명해왔다"며 "이번 레이블 설립을 통해 범키는 실력 있는 신예 뮤지션들을 발굴함과 동시에 그들의 신선한 에너지를 받아 자신의 음악 활동에도 더 박차를 가하는 등 새로운 선순환의 움직임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