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서 18㎞ 운전하며 잇따라 '쾅쾅'…운전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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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운전자 집주변 대기해 검거 만취 상태에서 부산 도로를 18㎞가량 운행하고 잇따라 사고를 낸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25일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3분께 부산 동래구 안락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폭스바겐 차량이 주차된 스파크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후 폭스바겐 차량이 달아나는 것을 아파트 주변에 대기 중이던 순찰차가 추적해 40대 운전자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앞서 "폭스바겐 차량이 도로 담벼락을 충돌하는 등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차량 정보를 조회, A씨 집 인근에도 미리 순찰차를 배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중구 남포동에서 술을 마신 뒤 주거지인 동래구 안락동까지 18㎞가량을 운전했다.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한 뒤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후 폭스바겐 차량이 달아나는 것을 아파트 주변에 대기 중이던 순찰차가 추적해 40대 운전자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앞서 "폭스바겐 차량이 도로 담벼락을 충돌하는 등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차량 정보를 조회, A씨 집 인근에도 미리 순찰차를 배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중구 남포동에서 술을 마신 뒤 주거지인 동래구 안락동까지 18㎞가량을 운전했다.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한 뒤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