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지만 코로나19로 불안" 주말 관광객 2만명 제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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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25일 주말을 맞아 2만명에 가까운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날 1만9천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전날인 24일에도 2만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로 들어왔다.
지난 2월 말부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제주 방문객 수가 감소해 주말 하루 1만5천∼1만6천명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8% 이상 증가했다.
제주시 한담 및 월정 해변에는 오랜만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30일부터 다음 달 어린이날까지의 황금연휴가 닷새 앞으로 다가와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제주공항으로 들어온 관광객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했고, 제주국제공항에서 진행하는 발열 감시 등의 방역 절차를 따랐다.
하지만 제주도는 관광객이 대거 찾을 경우 코로나19 확산 불안감이 높아진다며 당분간 관광객들의 방문 자제를 요청했고 의심 증상자가 제주를 방문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했다. 코로나19 훨씬 이전인 지난해 4월 주말에는 하루 5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방문했다.
/연합뉴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날 1만9천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전날인 24일에도 2만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로 들어왔다.
지난 2월 말부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제주 방문객 수가 감소해 주말 하루 1만5천∼1만6천명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8% 이상 증가했다.
제주시 한담 및 월정 해변에는 오랜만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30일부터 다음 달 어린이날까지의 황금연휴가 닷새 앞으로 다가와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제주공항으로 들어온 관광객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했고, 제주국제공항에서 진행하는 발열 감시 등의 방역 절차를 따랐다.
하지만 제주도는 관광객이 대거 찾을 경우 코로나19 확산 불안감이 높아진다며 당분간 관광객들의 방문 자제를 요청했고 의심 증상자가 제주를 방문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했다. 코로나19 훨씬 이전인 지난해 4월 주말에는 하루 5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방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