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1분기 영업익 150%↑…"언택트 B2C 매출 증가"

매출 883억·영업익 144억
한글과컴퓨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83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을 올렸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2%, 150.2% 성장한 것으로, 역대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컴은 기업·공공시장에서 탄탄한 매출을 올리면서 재택근무·온라인개학에 따른 B2C 매출 증가로 이번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또 한컴MDS와 한컴라이프케어 등 자회사도 선전했다. 회사 측은 "최근 재택근무·온라인수업 등으로 언택트(비대면)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대돼 한컴의 클라우드 기반 웹오피스와 인공지능(AI) 콜센터 사업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며 "2분기에도 이런 성장 기조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