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에 원/달러 환율 9.3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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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원/달러 환율이 9원 넘게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3원 내린 달러당 1,226.2원에 거래를 마쳤다.환율은 3.0원 내린 달러당 1,232.5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다 오후 들어 낙폭이 커지면서 1,230원 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환율 시장은 코스피 상승과 연동되는 분위기였다.코스피는 이날 33.76포인트(1.79%) 오른 1,922.77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상승장을 이끌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순매수했고 연기금과 증권사가 주식을 대거 매입했다"며 "전반적으로 아시아 시장에 위험자산 선호가 찾아온 분위기"라고 설명했다.월말을 맞아 수출기업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많이 나온 점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줬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원화 강세 요인으로 꼽혔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144.43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148.07원)에서 3.64원 내렸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3원 내린 달러당 1,226.2원에 거래를 마쳤다.환율은 3.0원 내린 달러당 1,232.5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다 오후 들어 낙폭이 커지면서 1,230원 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환율 시장은 코스피 상승과 연동되는 분위기였다.코스피는 이날 33.76포인트(1.79%) 오른 1,922.77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상승장을 이끌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순매수했고 연기금과 증권사가 주식을 대거 매입했다"며 "전반적으로 아시아 시장에 위험자산 선호가 찾아온 분위기"라고 설명했다.월말을 맞아 수출기업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많이 나온 점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줬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원화 강세 요인으로 꼽혔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144.43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148.07원)에서 3.64원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