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430억 들여 3개 체육시설 건립…2022년 준공

반다비 체육센터·금왕산단 체육관·혁신도시 체육센터 추진

충북 음성군은 430억원을 들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금왕산업단지 체육관·충북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방재정 투자 심사 등 행정 절차를 거쳐 건축설계 공모를 진행 중이다.

다음 달 당선작을 선정해 실시설계한 뒤 올해 연말 착공,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430억원은 국민체육진흥기금 120억원, 도비 114억5천만원, 군비 195억5천만원으로 확보했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180억원)는 음성읍 신천리 음성 생활체육공원에 건립된다.

지상 2층, 지하 1층(연면적 5천㎡) 규모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과 체력단련실을 갖춘다.

금왕산단 체육관(100억원)은 금왕읍 오선리에 지상 2층, 지하 1층(연면적 4천500㎡)으로 지어진다.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150억원)는 수영장과 체육관을 갖춘 지상 2층, 지하 1층(연면적 4천900㎡) 규모다.

군 관계자는 "이들 체육시설이 들어서면 주민 건강 증진과 정주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