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5년간 1천억 지원, 1만개 일자리…노동부·전북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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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장·미래 車, 농식품 산업 중심으로 고용 위기에 선제 대응" 고용노동부와 전북도, 시·군이 손을 맞잡고 고용 안정과 새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송하진 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박준배 김제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등은 27일 오후 전북테크노파크에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협약을 했다.
이 사업은 현재 고용을 유지하면서, 유휴인력의 이·전직을 촉진해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고용노동부는 전북에 5년간 1천억원을 지원해 1만개 일자리를 만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은 올 3월 고용률이 62.9%로 전년보다 0.7% 포인트 떨어지고, 취업자는 90만7천명으로 4천명이 줄었다.
올해 자동차 수출량은 1천 대에도 못 미쳐 작년 같은 기간보다 61% 감소했다.
여기에 현대중공업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협력업체 위기와 제조업체 연쇄 도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겹쳐 고용시장이 위기를 맞았다. 전북도와 3개 시·군은 친환경 특장차를 중심으로 주력산업(자동차·조선) 위기 극복, 고용성장산업인 농식품산업 고도화, 수소·전기차 같은 신산업 일자리 창출, 고용안정 협치 등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고용안정사업단을 구성하고 일자리 기금 60억원을 조성해 기업 경영환경 개선, 청년층 지역 정착, 노동자 복지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재갑 장관은 "지역 고용시장이 큰 피해를 보고 있어 특단의 고용정책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산업과 고용을 연계한 하향식 사업으로 일자리 정책의 현장감과 체감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송하진 지사는 "현대중공업과 한국GM 공장 폐쇄로 겪는 고용 위기에 선제 대응해 새 일자리를 창출하고 코로나19 경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사업은 현재 고용을 유지하면서, 유휴인력의 이·전직을 촉진해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고용노동부는 전북에 5년간 1천억원을 지원해 1만개 일자리를 만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은 올 3월 고용률이 62.9%로 전년보다 0.7% 포인트 떨어지고, 취업자는 90만7천명으로 4천명이 줄었다.
올해 자동차 수출량은 1천 대에도 못 미쳐 작년 같은 기간보다 61% 감소했다.
여기에 현대중공업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협력업체 위기와 제조업체 연쇄 도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겹쳐 고용시장이 위기를 맞았다. 전북도와 3개 시·군은 친환경 특장차를 중심으로 주력산업(자동차·조선) 위기 극복, 고용성장산업인 농식품산업 고도화, 수소·전기차 같은 신산업 일자리 창출, 고용안정 협치 등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고용안정사업단을 구성하고 일자리 기금 60억원을 조성해 기업 경영환경 개선, 청년층 지역 정착, 노동자 복지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재갑 장관은 "지역 고용시장이 큰 피해를 보고 있어 특단의 고용정책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산업과 고용을 연계한 하향식 사업으로 일자리 정책의 현장감과 체감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송하진 지사는 "현대중공업과 한국GM 공장 폐쇄로 겪는 고용 위기에 선제 대응해 새 일자리를 창출하고 코로나19 경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