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남자친구? 커플링?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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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동생 미르 유튜브 채널 출연고은아가 남자친구가 있다는 의혹에 직접 입을 열었다.
남자친구 의혹에 "없다" 해명
고은아 "커플링? 억울해"
26일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우리집에 야인이 산다'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누나이자 배우인 고은아가 편한 잠옷을 입고, 머리를 질끈 묶은 채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고은아는 소파에 편히 앉아 문어다리를 씹는가 하면, 화장기 없는 모습으로 편안한 웃음을 안겼다.
미르는 고은아의 손에서 발견된 반지에 대해 "해명을 해보라"며 "사람들이 누나가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고은아는 "이거? 억울하다"면서 "(남자친구와) 커플링이 아니라 큰 언니가 비상금으로 맞춰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돈 없을 때 팔아서 술 사먹으라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미르 역시 "절대 커플링이 아니라는 말은 진심"이라며 "저건 커플링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고은아는 1988년생으로 2004년 제과 브랜드 CF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MBC '레인보우 로망스', KBS 2TV '황금사과' 등에 출연하며 하이틴 스타로 주목받았다. 동생 미르는 2009년 아이돌 그룹 엠블랙 멤버로 데뷔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미르방'을 운영하며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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